2009년 09월 04일
궁금하면 직접 물어봐야지.
복사CD에 대한 남은 이야기
뭐... 이런 [변경의 칙칙한 이글루]가 어떻게 굴러가는지야 일부러 아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 트랙백이 [누군가를 비방 혹은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혀두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서 전제를 해두자면 일단 카테고리 [그냥저냥]은 정치 사회 방면의
이슈와는 상관이 없는 [개인적인 취미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담아두는 곳](뭐, 부주의한 탓에
그렇지 못한 것이 섞여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이기 때문에 이를 특정인에 대한 공격 같은 걸로
[악용할 뜻이 없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쓸데없이 길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질문을 시작해볼까요? 덧붙이자면 [본문]은 [반드시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존댓말은 생략하고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럼 진짜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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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나 가치가 있는 타이틀이었을까?
아, 이건 [진짜로 묻고 싶었다.] 처음 일이 터졌을 때도 궁금했었고,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인데
말그대로 정품도 아니고 복사CD다. 게다가 이미 구매한지 수년이 훌쩍 넘은 물건들.... 아무리 생각해도
복사CD니 만큼 열화현상 같은 요인으로 인해 그 인식률이 상당히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매물로 내놓을 정도면 정상구동 여부는 확인했을 거라 가정해야 될라나?) 결국 소장가치로서는
제로에 가까운 물품을 판매용으로 내놓았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의 가치]가 있다는 뜻일 거라고 본다.
말그대로 [희소성]. 지금은 입수 불가능한 환상..... 까지는 아니더래도 어쨌든 뭔가 팔릴만한 메리트가
있는 물건일 거라는 뜻인데... 요즘은 고전게임은 에뮬도 제법 많이 돌아다니는 눈치던데(찾아본 적이
없으니 이쪽 방면은 무지한 편) 왠만한 타이틀은 전기세와 인터넷 요금(말그대로 이미 지불이 완료된
비용)만으로 구할 수 있을 듯 한데 구태여 오프라인에서 추가비용을 들여가면서 구할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도대체 그것이 어떤 타이틀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늘 들었다. 그것이 복사CD.... 그것도 본체
구매시 끼워팔기 식으로 받았다는 물품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결국 뭐였던 걸까?]
2. 정품 구매를 하지 않는 불법 유저를 이해하자? 무엇 때문에?
사실 위의 질문까지라면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고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일부러 트랙백을 걸도록
나의 손가락에 불을 지른 [문구]가 있었다.
[반드시 정품을 사지 않으면 나쁜 놈- 같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문구가 바로 그것인데... 왜 그렇게 되지? 왜, 갑자기, [저런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
물론 이것이 [사견]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좀 놀랍다고나 할까, 이해가 잘 안되는 결론이
도출된다. 물론 이것이 구매활동에서 자신의 행동의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차별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을 것이라는 거 잘 안다. 아니, 최소한 그런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정도는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난 이해해주기가 참으로 어렵다.
왜냐고? 당연한 것 아닌가? 정품이 아닌 [불법복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나쁜 짓]이니까.
아, 착하다 나쁘다 하는 추상적인 분류가 마음에 걸린다면 불법복제품 사용은 명백하게 특정일방
에게 [경제적인 불이익을 안겨주는 위법행위 혹은 부정행위]다.... 라는 식으로 규정하면
그런 거부감이 덜할 수도 있겠다. 그런 행위를 인정해줄 이유가 무엇인가? 적어도 내가 추론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확실한 이유는 그 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를 문제삼을 경우
범법자로 분류될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타인을 압박하기 위한 도덕적 우월성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건 나도 별로 기꺼운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동의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다. (후자라면 보충역을 깔보는
현역복무자의 그것과 별다를 게 없는 [감정의 배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정품 사용자가 불법복제 사용자에 대해서 좀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비난을 해도 이를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본다. 뭐, 상대의 인격을 침해할 정도의 인신공격이라면야
당연히 하면 안되겠지만 그 행태가 잘못 되었다고 비난하는 것을 막을 생각도 없다. 말그대로
[표현 수위의 문제]일 뿐이라는 건데.... 요컨대 그거다. 정품 사용자는 불법복제 사용자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말하면 아실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왜 그렇게
되냐고 되물으실 거다.... 물론 난 위 포스팅의 작성자가 그 이유에 대해 짚이는 곳이 있을 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공개적으로 언급을 해야겠다. 아, 상대를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그렇게 하는 건
[그저 내가 공개적으로 말해보고 싶었기 때문]일 뿐이다.
정품 사용자는 불법복제 사용자 때문에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사실 이건
상대적인 건데.... 말그대로 내가 정품을 사기 위해 10000원을 쓰고 불법복제 유저는 동일
타이틀을 구매할 때 5000원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아, 물론 복제타이틀을 돌리기 위해
개조비용과 같은 별도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개조비용을 뽑고도 남을만큼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정품을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남는 건 뭘까? 아, 차세대기종 전환 시기... 정확히 말하자면 DC나 PS2 초기에는 불법복제
타이틀이 정품에 비해 게임 퀄리티에서 일정 부분 포기를 하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면 DC 타이틀의 경우 음성이 구현이 안된 상태로 나온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지....
뭐, 요즘도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튕겨져 나간다던가 하는 현상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쨌든 과거에 비해서는 이런 문제가 많이 해소된 상태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복사
타이틀 유저는 정품 유저보다 적은 비용으로 별 차이없는 수준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거다.
이런 상황에서 정품 유저에게 남는 거? 글쎄다, 나는 정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심리적, 도덕적 우월감,
해당 타이틀에 대한 충성도를 스스로 입증하는 것, 그도 아니면 정품 구매 특전으로 주어진
부록들 정도일 텐데 그런 건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부가적인 이익]일
뿐이다.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라이트 유저가 정품을 계속 구매해줄 이유가 있을까? 그럴리가.
이런 유저간의 차이도 차이지만 결정적으로 생산업체, 말그대로 게임소프트 개발업체 쪽으로 가보자.
실제로 그들이 게임 타이틀을 출시하면서 잠정 출하량을 10만장 정도로 잡았다고 치자. (아마 구매할 것
으로 예상되는 잠재 소비자의 인원수도 얼추 계산이 되어있겠지?) 그런데 정작 해당 타이틀을 살 것이라
기대했던 유저들 중 절반 정도가 불법복제품을 사용했다고 쳐보자. 그럼 실제 판매량은 5만장... 최악의
경우 그 이하의 판매량이 나오겠지? 당연히 개발업체 쪽에서는 명백한 손실 발생. 이런 불법 복제를 방지
하기 위해 기술적인 대응책을 준비한다면? 당연히 소프트 자체의 개발비용 + 복제방지 조치에 드는 비용
이 추가 된다는 거다. 이런 콘솔 업체는 대부분 일본업체니까 한국에 진출한 경우를 고려하자면 더빙,
한글화, 기타 등등의 현지화를 위한 비용을 들였는데도 불법복제 등의 문제로 별다른 효과를 못본다면?
당연히 현지화를 위해 일부러 비용을 들일 이유도 없고, 최악의 경우 사업 접고 나가겠지. 차라리 이걸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중소제작사 정도가 제대로 쪽박차고 폐업신고라도 하면? 그러면 아아, 망했어요. 답이
없어요... 라는 상황 나온다. 기계만 있으면 뭐하나 소프트가 없는데... 물론 그렇게 치명적인 타격이 나올
만큼 한국시장이 크지도 않고 그 모든 경과에서 불법복제 소프트 유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은
나도 안한다. 하지만 그런 빌미를 제공해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개발업체 그리고 그들이 출시해주는
타이틀을 즐기는 정품 유저한테는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막말로 불법복제 해결
안되니까 출시 타이틀의 수량을 줄이겠다, 혹은 출시 자체를 안하겠다고 나오면? 정품유저만 품이 더 들어
가지 별 거 있나.(현지 구매 같은 거? 요즘은 다 하는가 보지만 난 못한다. 나같은 사람은 골 아파진다고.)
이런 의미에서라면 정품 유저가 불법복제 유저한테 이를 갈아도 난 그걸 자제하라고 말해줄 생각이 전혀
안 든다. 그러니까 단순히 [에라이, 불가촉천민들아.]라는 식으로 영양가없는 반응을 하는 것은 인정
못하지만 잠재적 피해를 우려하는 정품 유저의 비난은 [표현수위만 조절하면 막을 생각이 없다]고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
자, 상황이 이럴진데 정품유저가 불법유저를 나쁜 놈.... 이 아니라 [나에게 피해를 주는 놈들]
이라고 말하면 그것이 부당하다고 보는가?
3. 정품을 안쓰는 사람을 정품구매로 끌어들이는 유화적인 방법
아, 저거 [모순]. 딱 이 두 글자로 설명 끝나는 문제다. 정품을 안사는 이유? 정품 사기 불편해서 복제 사용?
그럼 정품 사기 편하게 해주면 오케이? 그럴리가. 딱 잘라 말하자면 불법복제 사용이 정의로운가 그렇지
않은가로 정해지는 거 아니다. 당연히 [정품사는 것 보다 싸게 먹히니까] 쓰는 거지. 오히려 대한민국
정품 유저들이 정의감이든, 위선이든 결국 도덕적인 기준을 경제적인 기준보다 상위에 놓고 있기 때문에
정품을 사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패스, 어쨌든 결국 불법복제 사용자를
정품 사용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복제 사용의 비용이 정품사용 비용보다 높으면 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것 뿐이다. 근데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지 않나?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뭐... 저술 활동을 해보신 듯 하니 거기에 맞게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작가가 있다. 이 작가는 B라는 책을 내기 위해 장장 5년에 걸쳐서 현장답사(그것도 해외!!)
다니고 수백권의 사료를 뒤져가면서 각종 경비(여비, 자료 구매비, 저술 기간동안의 생활비)일체를
자비로 부담해서 결국 그 책을 완성해냈다. 그런데 이 책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C라는 개인 혹은
엉터리 인쇄소에서 B라는 책을 그대로 복제해서 그걸 시중에 반값 혹은 그 이하로 불법 유통을
시켰다. 당연히 B라는 책을 볼 것으로 기대되었던 독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C에서 내놓은 해적판을 구매함으로써 B의 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한참 낮은 수량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 A와 그의 책을 정식으로 구매한 독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는데 지나가던 D가 이렇게 말한다.
[해적판 산 사람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정품을 사게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어쩌라고? 뭘 어떻게 하면 될까? 다시 말하지만 이건 불법복제를 구매하면서 드는 비용보다 정품 구매
비용이 저렴하면 된다. 근데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A는 저술 활동을 하기 위해 각종 경비를
들이고 시간을 들이고.... 말그대로 창작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런데 C는? 원본 하나랑 인쇄기만
있으면 끝이다. 누가 더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 말그대로 창작, 개발의 비용보다 복제 비용이 압도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A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뭔가? 아니, 차라리 C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비용도 들이면서 돈을 받고 판다면 다행이다. 혹여 조회수 상승, 게시물의 등재로
다른 이들에게 추앙받고자 하는 명예욕 때문에 [무료로 올리는 이]라면? (요즘 온라인 상에서는 이런
케이스도 제법 되나보던데) 이걸 A의 노력 만으로 해결하려면 [똑같이 무료로 내놓는 수 밖에 없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가?]
그렇다면 별 수 없지. 생산 비용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불법복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게 되는
[리스크]를 높일 수 밖에. 말그대로 불법복제를 사용하면 명백한 불이익을 주는 수 밖에 없다는 거다.
걸리면 벌금, 실형 등의 확실한 불이익을 줌으로써 이를 [복제, 유포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모두에게 후천적으로 [비용의 균형을 강제]할 수 밖에 없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불법 유저에 대한
[정품유저의 냉대, 비난] 또한 난 허용해야 된다고 본다. 이것도 불법복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밖에 없는 [불이익]인 것은 사실이니까.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솔직히 말하자. 콘솔게임의 소프트는 해결책이 [거의 없다.]
왜 국내 게임업체들이 온라인 게임 쪽으로 특화가 되는지 몰라서 그러나? 온라인 환경이 좋아서?
개발비 문제? 그럴리가. 타이틀 판매로는 수익이 안나니까. 정액제, 부분정액제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서 직접 수익을 내는 모델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지. 뭐, 콘솔의 경우 복제방지용 기술이
투입되겠지만 그렇게 되도 언젠가 다 뚫리게 되어 있다는 거,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요컨대 콘솔 게임도 PC형 온라인 게임으로 그 노선을 바꾸거나 아예 골수 유저들만 확보되면 그들만
사도 이윤이 남도록 가격을 아예 높게 책정(복제는 못막지만 최소한 개발비용은 건지겠지. 하지만
정품유저는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거다.)하는 것 말고는 불법복제를 막을 방법도, 이를 정품 구매로
돌릴 방법도 현실적으로는 없다는 것이 나의 사견이다. 아, 덧붙이자면 일본 업체가 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에서 저런 문제가 계속되면 사업 접고 나가버리겠지? 그래서야 나같은 사람은 정품 구하기가
피곤해진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발판이 현지구매보다 싸게 먹히기는 하잖아? 덧붙이자면 시스템의
개선 혹은 재구축은 물론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하겠지만
[현재 시스템 하에서는 정품 구매를 준수하고, 또한 이를 강제하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 잡설이 길어졌는데, 과연 위의 포스팅의 주인장은 어떤 방법으로 불법복제 유저를
정품 구매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나? 그것도 불법복제 유저들을 백안시하는 것을
배제한 상태에서 말이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필히 답변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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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쓰다보니 좀 뇌가 과열되었는지 부적절한 표현이 섞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굴 공격
하자고 이런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잠재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혹은 불쾌감 정도는 있겠고... 솔직히 [젊은 날의 과오(...)]를 생각하면 저도 입다물고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게 정답이겠지만 그래도 정말 궁금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나쁜 의도는 없습니다. 거슬리지 않으시다면 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뭐... 이런 [변경의 칙칙한 이글루]가 어떻게 굴러가는지야 일부러 아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 트랙백이 [누군가를 비방 혹은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혀두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서 전제를 해두자면 일단 카테고리 [그냥저냥]은 정치 사회 방면의
이슈와는 상관이 없는 [개인적인 취미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담아두는 곳](뭐, 부주의한 탓에
그렇지 못한 것이 섞여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이기 때문에 이를 특정인에 대한 공격 같은 걸로
[악용할 뜻이 없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쓸데없이 길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질문을 시작해볼까요? 덧붙이자면 [본문]은 [반드시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존댓말은 생략하고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럼 진짜로 시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얼마나 가치가 있는 타이틀이었을까?
아, 이건 [진짜로 묻고 싶었다.] 처음 일이 터졌을 때도 궁금했었고,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인데
말그대로 정품도 아니고 복사CD다. 게다가 이미 구매한지 수년이 훌쩍 넘은 물건들.... 아무리 생각해도
복사CD니 만큼 열화현상 같은 요인으로 인해 그 인식률이 상당히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매물로 내놓을 정도면 정상구동 여부는 확인했을 거라 가정해야 될라나?) 결국 소장가치로서는
제로에 가까운 물품을 판매용으로 내놓았다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의 가치]가 있다는 뜻일 거라고 본다.
말그대로 [희소성]. 지금은 입수 불가능한 환상..... 까지는 아니더래도 어쨌든 뭔가 팔릴만한 메리트가
있는 물건일 거라는 뜻인데... 요즘은 고전게임은 에뮬도 제법 많이 돌아다니는 눈치던데(찾아본 적이
없으니 이쪽 방면은 무지한 편) 왠만한 타이틀은 전기세와 인터넷 요금(말그대로 이미 지불이 완료된
비용)만으로 구할 수 있을 듯 한데 구태여 오프라인에서 추가비용을 들여가면서 구할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도대체 그것이 어떤 타이틀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늘 들었다. 그것이 복사CD.... 그것도 본체
구매시 끼워팔기 식으로 받았다는 물품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결국 뭐였던 걸까?]
2. 정품 구매를 하지 않는 불법 유저를 이해하자? 무엇 때문에?
사실 위의 질문까지라면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고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일부러 트랙백을 걸도록
나의 손가락에 불을 지른 [문구]가 있었다.
[반드시 정품을 사지 않으면 나쁜 놈- 같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문구가 바로 그것인데... 왜 그렇게 되지? 왜, 갑자기, [저런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
물론 이것이 [사견]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좀 놀랍다고나 할까, 이해가 잘 안되는 결론이
도출된다. 물론 이것이 구매활동에서 자신의 행동의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차별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을 것이라는 거 잘 안다. 아니, 최소한 그런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정도는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난 이해해주기가 참으로 어렵다.
왜냐고? 당연한 것 아닌가? 정품이 아닌 [불법복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나쁜 짓]이니까.
아, 착하다 나쁘다 하는 추상적인 분류가 마음에 걸린다면 불법복제품 사용은 명백하게 특정일방
에게 [경제적인 불이익을 안겨주는 위법행위 혹은 부정행위]다.... 라는 식으로 규정하면
그런 거부감이 덜할 수도 있겠다. 그런 행위를 인정해줄 이유가 무엇인가? 적어도 내가 추론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확실한 이유는 그 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를 문제삼을 경우
범법자로 분류될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타인을 압박하기 위한 도덕적 우월성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건 나도 별로 기꺼운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동의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다. (후자라면 보충역을 깔보는
현역복무자의 그것과 별다를 게 없는 [감정의 배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정품 사용자가 불법복제 사용자에 대해서 좀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비난을 해도 이를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본다. 뭐, 상대의 인격을 침해할 정도의 인신공격이라면야
당연히 하면 안되겠지만 그 행태가 잘못 되었다고 비난하는 것을 막을 생각도 없다. 말그대로
[표현 수위의 문제]일 뿐이라는 건데.... 요컨대 그거다. 정품 사용자는 불법복제 사용자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말하면 아실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왜 그렇게
되냐고 되물으실 거다.... 물론 난 위 포스팅의 작성자가 그 이유에 대해 짚이는 곳이 있을 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공개적으로 언급을 해야겠다. 아, 상대를 무시하려는 게 아니다. 그렇게 하는 건
[그저 내가 공개적으로 말해보고 싶었기 때문]일 뿐이다.
정품 사용자는 불법복제 사용자 때문에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사실 이건
상대적인 건데.... 말그대로 내가 정품을 사기 위해 10000원을 쓰고 불법복제 유저는 동일
타이틀을 구매할 때 5000원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아, 물론 복제타이틀을 돌리기 위해
개조비용과 같은 별도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개조비용을 뽑고도 남을만큼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정품을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남는 건 뭘까? 아, 차세대기종 전환 시기... 정확히 말하자면 DC나 PS2 초기에는 불법복제
타이틀이 정품에 비해 게임 퀄리티에서 일정 부분 포기를 하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면 DC 타이틀의 경우 음성이 구현이 안된 상태로 나온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지....
뭐, 요즘도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튕겨져 나간다던가 하는 현상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쨌든 과거에 비해서는 이런 문제가 많이 해소된 상태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복사
타이틀 유저는 정품 유저보다 적은 비용으로 별 차이없는 수준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거다.
이런 상황에서 정품 유저에게 남는 거? 글쎄다, 나는 정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심리적, 도덕적 우월감,
해당 타이틀에 대한 충성도를 스스로 입증하는 것, 그도 아니면 정품 구매 특전으로 주어진
부록들 정도일 텐데 그런 건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부가적인 이익]일
뿐이다.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라이트 유저가 정품을 계속 구매해줄 이유가 있을까? 그럴리가.
이런 유저간의 차이도 차이지만 결정적으로 생산업체, 말그대로 게임소프트 개발업체 쪽으로 가보자.
실제로 그들이 게임 타이틀을 출시하면서 잠정 출하량을 10만장 정도로 잡았다고 치자. (아마 구매할 것
으로 예상되는 잠재 소비자의 인원수도 얼추 계산이 되어있겠지?) 그런데 정작 해당 타이틀을 살 것이라
기대했던 유저들 중 절반 정도가 불법복제품을 사용했다고 쳐보자. 그럼 실제 판매량은 5만장... 최악의
경우 그 이하의 판매량이 나오겠지? 당연히 개발업체 쪽에서는 명백한 손실 발생. 이런 불법 복제를 방지
하기 위해 기술적인 대응책을 준비한다면? 당연히 소프트 자체의 개발비용 + 복제방지 조치에 드는 비용
이 추가 된다는 거다. 이런 콘솔 업체는 대부분 일본업체니까 한국에 진출한 경우를 고려하자면 더빙,
한글화, 기타 등등의 현지화를 위한 비용을 들였는데도 불법복제 등의 문제로 별다른 효과를 못본다면?
당연히 현지화를 위해 일부러 비용을 들일 이유도 없고, 최악의 경우 사업 접고 나가겠지. 차라리 이걸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중소제작사 정도가 제대로 쪽박차고 폐업신고라도 하면? 그러면 아아, 망했어요. 답이
없어요... 라는 상황 나온다. 기계만 있으면 뭐하나 소프트가 없는데... 물론 그렇게 치명적인 타격이 나올
만큼 한국시장이 크지도 않고 그 모든 경과에서 불법복제 소프트 유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은
나도 안한다. 하지만 그런 빌미를 제공해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개발업체 그리고 그들이 출시해주는
타이틀을 즐기는 정품 유저한테는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막말로 불법복제 해결
안되니까 출시 타이틀의 수량을 줄이겠다, 혹은 출시 자체를 안하겠다고 나오면? 정품유저만 품이 더 들어
가지 별 거 있나.(현지 구매 같은 거? 요즘은 다 하는가 보지만 난 못한다. 나같은 사람은 골 아파진다고.)
이런 의미에서라면 정품 유저가 불법복제 유저한테 이를 갈아도 난 그걸 자제하라고 말해줄 생각이 전혀
안 든다. 그러니까 단순히 [에라이, 불가촉천민들아.]라는 식으로 영양가없는 반응을 하는 것은 인정
못하지만 잠재적 피해를 우려하는 정품 유저의 비난은 [표현수위만 조절하면 막을 생각이 없다]고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
자, 상황이 이럴진데 정품유저가 불법유저를 나쁜 놈.... 이 아니라 [나에게 피해를 주는 놈들]
이라고 말하면 그것이 부당하다고 보는가?
3. 정품을 안쓰는 사람을 정품구매로 끌어들이는 유화적인 방법
아, 저거 [모순]. 딱 이 두 글자로 설명 끝나는 문제다. 정품을 안사는 이유? 정품 사기 불편해서 복제 사용?
그럼 정품 사기 편하게 해주면 오케이? 그럴리가. 딱 잘라 말하자면 불법복제 사용이 정의로운가 그렇지
않은가로 정해지는 거 아니다. 당연히 [정품사는 것 보다 싸게 먹히니까] 쓰는 거지. 오히려 대한민국
정품 유저들이 정의감이든, 위선이든 결국 도덕적인 기준을 경제적인 기준보다 상위에 놓고 있기 때문에
정품을 사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패스, 어쨌든 결국 불법복제 사용자를
정품 사용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복제 사용의 비용이 정품사용 비용보다 높으면 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이것 뿐이다. 근데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지 않나?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뭐... 저술 활동을 해보신 듯 하니 거기에 맞게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작가가 있다. 이 작가는 B라는 책을 내기 위해 장장 5년에 걸쳐서 현장답사(그것도 해외!!)
다니고 수백권의 사료를 뒤져가면서 각종 경비(여비, 자료 구매비, 저술 기간동안의 생활비)일체를
자비로 부담해서 결국 그 책을 완성해냈다. 그런데 이 책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C라는 개인 혹은
엉터리 인쇄소에서 B라는 책을 그대로 복제해서 그걸 시중에 반값 혹은 그 이하로 불법 유통을
시켰다. 당연히 B라는 책을 볼 것으로 기대되었던 독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C에서 내놓은 해적판을 구매함으로써 B의 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한참 낮은 수량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 A와 그의 책을 정식으로 구매한 독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는데 지나가던 D가 이렇게 말한다.
[해적판 산 사람들을 욕할 것이 아니라 정품을 사게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어쩌라고? 뭘 어떻게 하면 될까? 다시 말하지만 이건 불법복제를 구매하면서 드는 비용보다 정품 구매
비용이 저렴하면 된다. 근데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A는 저술 활동을 하기 위해 각종 경비를
들이고 시간을 들이고.... 말그대로 창작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런데 C는? 원본 하나랑 인쇄기만
있으면 끝이다. 누가 더 비용이 많이 들어갈까? 말그대로 창작, 개발의 비용보다 복제 비용이 압도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A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뭔가? 아니, 차라리 C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비용도 들이면서 돈을 받고 판다면 다행이다. 혹여 조회수 상승, 게시물의 등재로
다른 이들에게 추앙받고자 하는 명예욕 때문에 [무료로 올리는 이]라면? (요즘 온라인 상에서는 이런
케이스도 제법 되나보던데) 이걸 A의 노력 만으로 해결하려면 [똑같이 무료로 내놓는 수 밖에 없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가?]
그렇다면 별 수 없지. 생산 비용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불법복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게 되는
[리스크]를 높일 수 밖에. 말그대로 불법복제를 사용하면 명백한 불이익을 주는 수 밖에 없다는 거다.
걸리면 벌금, 실형 등의 확실한 불이익을 줌으로써 이를 [복제, 유포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모두에게 후천적으로 [비용의 균형을 강제]할 수 밖에 없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불법 유저에 대한
[정품유저의 냉대, 비난] 또한 난 허용해야 된다고 본다. 이것도 불법복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밖에 없는 [불이익]인 것은 사실이니까.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솔직히 말하자. 콘솔게임의 소프트는 해결책이 [거의 없다.]
왜 국내 게임업체들이 온라인 게임 쪽으로 특화가 되는지 몰라서 그러나? 온라인 환경이 좋아서?
개발비 문제? 그럴리가. 타이틀 판매로는 수익이 안나니까. 정액제, 부분정액제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서 직접 수익을 내는 모델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지. 뭐, 콘솔의 경우 복제방지용 기술이
투입되겠지만 그렇게 되도 언젠가 다 뚫리게 되어 있다는 거,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요컨대 콘솔 게임도 PC형 온라인 게임으로 그 노선을 바꾸거나 아예 골수 유저들만 확보되면 그들만
사도 이윤이 남도록 가격을 아예 높게 책정(복제는 못막지만 최소한 개발비용은 건지겠지. 하지만
정품유저는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거다.)하는 것 말고는 불법복제를 막을 방법도, 이를 정품 구매로
돌릴 방법도 현실적으로는 없다는 것이 나의 사견이다. 아, 덧붙이자면 일본 업체가 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에서 저런 문제가 계속되면 사업 접고 나가버리겠지? 그래서야 나같은 사람은 정품 구하기가
피곤해진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발판이 현지구매보다 싸게 먹히기는 하잖아? 덧붙이자면 시스템의
개선 혹은 재구축은 물론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야 하겠지만
[현재 시스템 하에서는 정품 구매를 준수하고, 또한 이를 강제하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 잡설이 길어졌는데, 과연 위의 포스팅의 주인장은 어떤 방법으로 불법복제 유저를
정품 구매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나? 그것도 불법복제 유저들을 백안시하는 것을
배제한 상태에서 말이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필히 답변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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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쓰다보니 좀 뇌가 과열되었는지 부적절한 표현이 섞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굴 공격
하자고 이런 글을 쓴 건 아닙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잠재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혹은 불쾌감 정도는 있겠고... 솔직히 [젊은 날의 과오(...)]를 생각하면 저도 입다물고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게 정답이겠지만 그래도 정말 궁금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나쁜 의도는 없습니다. 거슬리지 않으시다면 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 by | 2009/09/04 15:28 | 그냥저냥 | 트랙백(1) | 핑백(2)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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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는 이익이겠지만 개발자에게는 불이익.
하지만 사람은 자기만 보지 남을 안보잖아?
더 간단하게 말해서 지가 게임만들어 보라고, X 빠지게 게임 만들었는데
팀장이 "아띠발 우리 망했다. 이유? 복사때문에야.ㅠㅠ" 이렇게 되었는데도 복사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이다. 어쩌고 저쩌고 변명을 늘어놓을텐가?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음.
나도 물론 백지 같은 녀석은 아니지. 잘못하고 있다고, 그리고 그 잘못으로 욕 뒤지라게 먹어도 나는 할말없어. 온갖이유를 갖다 붙여도 결국 변명인데 뭐.
여튼 내 결론은 이거임
"인정할건 인정하고 살자. 제발"
아무리 엉망인 인간의 조력이라도 꼭 필요해지는 게 육아활동인지라....;;
비밀댓글로라도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죠. ;;
덧붙여 쿠라사다님의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물론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있으시겠지만 이 곳의 운영자인
제가 [확약을 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그런 요구를 드릴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방문해주시는데 불쾌감이 남지
않았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남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자그니 님 쪽은, 자기가 한 일때문에 그것의 변명을 위해서 적었다는 느낌도 들고..
아니 뭐 실제로 변명 글이긴 하지만요.
물론 저도 모든 게 정품은 아니라서.. 다운 받은 자 돌을 던지긴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불법다운에 대해서 쉴드 쳐주는건 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과오를 [그럴 수도 있지]라고
받아줄 이유는 못된다고 봅니다.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글루에 비밀댓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페도필리아 관련 논쟁에서 쿠라사다님과 토론했던 분들이나...자그니님이나...
도저히 그냥 조용히 있거나 하더라도 극히 제한된 언급을 필요한 문제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외칠수 있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직접 대면하자]
라는 말을 들으면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 차라리 제 이야기 중에 오해를
살 구석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혹은 그분의 의견에 대해 제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당당하게 밝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어쨌든 제가 알고 싶었던 부분은 다 알았으니 더 추궁할 생각 없습니다.]
그 뒤에 추가로 나오는 답변들이 혹시라도 있다면 별 비중을 둘 생각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