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 노력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말은 개소리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계신다.


아, [왜 그들이 그런 말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 말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길
바라는지 모르는 바도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난 그들을 부정해야 쓰겄다.]





이유? 사실 진정한 이유는 [그 하잘 것 없다는 노력] 하나만으로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일구어낸 [내가 아는 단 한 사람을 옹호]하기 위해서다. 그분들 주장대로라면 무언가를
얻어냈다고 믿어온 [그 한 사람]이 쏟아온 [노력]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헛짓거리]가 되거든.
아니면 시스템을 교묘히 이용한 [기회주의자] 정도나 되려나? 날 부정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그 사람이
부정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 그외의 다른 이유는 다 거짓부렁을 주워다섬기는 것일 뿐이지...
아, 한 가지 더 이유를 들자면 내가 해본적이 없어서 [신성한 이미지를 지닌 미지의 무언가]
[모욕]을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지도 모른다. ^^.....  잡설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
어쨌든 내가 [왜 그들을 부정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자.


[노력 신봉자를 부정]하는 그 분들이 그러더라. 노력을 해도 전부 성공을 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을 하지 않고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스템]이 잘못된 것이니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노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라고.....


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아니,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니 그건 틀린 말이 아니겠지.
개개인의 능력차를 고려하지 않고 마치 상위 몇%의 수준에 들어가는 것만이 성공이고 그러기 위해서
다른 모든 제약을 다 제외하고 단지 노력 하나로 폄하당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이겠나.
그러니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다 그 어려움을 모르고 편하게 올라서서 너희들이 못난 거야, 쯧쯧쯧
뭐, 이런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그딴 거짓부렁으로 나를 속이지 말라고
[노력 무용론] 혹은 [노력 폄하론].... 이것도 마음에 안드나? [노력 강요 부정론]을 펴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 부정되야 하는 거냐?] 그게 그래도 되는 거냐?
음, [개개인의 노력으로 안되는 것]이니 [사회적 보조]가 필요하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럼 [그건 거저 얻어지는 건가?] 아니면 강철과 같은 의지와 전지적 능력을 가진 [초인]
우리에게 [부여]해주는 것인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노력이 무익한 사회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의 노력]
필요할진대 그런 사람들을 설득하고 변화시키고 행동하게 만들겠다는 분들이 [바로 그 노력]
[부정하고 있는데] 그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아, 이렇게 말하면 [내가 말하는 노력과 당신이 말하는 노력이 어떻게 같아?]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나올 것 같은데 그럼 나도 묻자. [당신이 말하는 노력과 내가 말하는 노력이 뭐가 다른데?]
그 노력이라는 것은 결국 [내가 좀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 아, 물론
그 노력이 어떤 수단에 쏟아지는가 라는 [방법론적인 차이]는 있겠지.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노력과 사익을 추구하는 노력이 같다니 말이 되는가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정의감만으로 떨쳐일어날
수는 없다. 이 사회를 바꾸는 것이 당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설득함으로써 사익을 추구하는 노력을 부정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까지도 시스템 개선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이라고 보지 않는가?
적어도 사회정의로 행동할 천명 만큼이나 사익 추구를 위해 행동할 만명이 아쉬울 때라고 보는데?
노력이 무익하다는 소리를 할 게 아니라 당신들은 그 노력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해야할진데
한다는 소리가....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 그외의 요인들이 갖추어지지 않았으니 타인을 함부로 비난하지 마라...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사회변혁을 위해 노력하라]고 타인을
질타할 수 있다고 보는가? 당신들이 이 세상의 기득권층이 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본과
권력을 기반으로 한 음해와 폭압이 만연하고 있는지 주장하는 세상, 그 세상을 바꾸는 불가능해 보이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이 있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건 무슨 심보냐? 아니, 그러는 당신들은 사회변화를 위해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회개혁을 위한 노력도 해보지 않고 불평만 한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나?


라이트 급과 헤비급을 같이 세우고 경쟁? 맨유와 조기축구회의 경쟁?
상대도 안되는 것들을 붙여놓은 불합리한 상황이니 노력은 무용하다고?




[바로 그런 경쟁을 지금 당신들이 하고 있다.]





지금은 아니라해도 당신들이 말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라면 언젠가 싫어도 그들과 마주보고
싸워야 된다. 자본, 권력, 세력.... 그 어느 것도 열세인 이들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무기][노력]일텐데
[그걸 자기부정하는 꼴]을 가만히 보고 있으라고? 찬동하라고?







[웃기지 마라!!!]








차라리 이렇게 말해라.


[당신들의 노력이 보답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하지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당신들의 노력이다. 그러니 그 노력의 방향을 아주 조금만
우리들에게 향해달라. 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라고 말이다. 노력을 부정하지 마라. 노력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무익하다고
말하지 마라. 그 노력이 이루어낼 수 있는 비젼을 제시해라.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노력이라고 설득해라. 작디 작은 그 노력이 소중하면서 절대적인
힘이라는 확신을 불어넣어줘라. 절망으로 사람을 움직이려 하지 말고 희망으로
그들을 이끌어라.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라면....



 

[난 당신들을 계속 부정할 수 밖에 없다.]




추신 : 노력 무용론이라고 끝맺음을 한 탓에 비록 고의는 아니었지만... 아니, 고의고 자시고 간에
제가 못난 탓에 불특정 다수를 매도하는 상황을 초래한 것 같습니다. 노력 무용론은 [노력강요 부정론]으로
필터링해주시고, 노력 무용론 적 성격을 기반으로 작성되서 필터링하고도 이치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표현력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주시고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불쾌감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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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라사다 | 2009/07/20 09:42 | 큰일날 소리 | 트랙백(4) | 핑백(2) | 덧글(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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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에로界 at 2009/07/20 18:19

제목 : 흠냐냥~노력은 좋은 거. 성공보다 좋은 거.
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노인과 바다를 읽어 봅시다.헤밍웨이 할아버지는 노력이란 무엇인지, 성공이란 무엇인지, 인생이란 무엇인지 아주 쉽게 설명해 줬습다.기냥 줄거리만 훑어도 간단하게 알수 있도록 쓰여있습죠.완벽한 '노인과 바다'에 말을 더해봤자 뱀의 발이 되겠지만그래도 다리를 달자면-----------------------------------------------------------세상이란 바......more

Tracked from 오덕도 사랑을 해야 사.. at 2009/07/20 18:40

제목 : 노력 무용론이라
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필자는 노력만능론을 부정하고, 세상만사를 모두 부정적으로 보며,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 사람이다.오죽하면 한 때 별명이 네거티브 였겠나. 뭐 지금도 그리 부르는 사람들 있지만.하여간 짧게 글 마무리를 하자면,필자가 평소에 노력해도 안 되는게 종니 많다, 류의 썰을 풀때 반론을 내는 사람이 있다.그럴 때 필자는,"지금 내 꼴을 봐라."고 한마디 해 준다. 필자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은 진심으로 ......more

Tracked from 뒤돌아 보지 않는다, .. at 2009/07/20 22:58

제목 : 그렇다, 난 노력해서 세상을 바꾸겠다.
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패배주의나 절망주의 따위를 아~~~주 혐오하는 사람이다. 그딴 것들은 진 사람들이 자신들을 합리화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세상에는 처음부터 평등하지도 모두에게 너그럽지도 않다. 오죽하면 재테크의 가장 빠른 방법은 출생이라고 하지 않나? 난, 화성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서 오산시->......more

Tracked from 백범 의 변화무쌍 at 2009/07/21 21:32

제목 :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 있을까
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99.8% 공감하는 글이라서 특별히 링크한다. 다만 추가보충이라면...남들 밥먹을때 덜 먹고, 남들 마실떄 덜 마시고,남들 여관에 갈때 한번도 안가고,남들 오락하거나PC방에서 죽치고 앉아있을때 한번도 인터넷을 하지 않을만큼그정도로 내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극단적인 노력을 해보지 않았다면 노력했다 라는 말을 함부로 남용해서는 안될 것이다....more

Linked at 메피스토의 소중한 잡동사니 창.. at 2009/07/21 22:38

... 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 이오공감에 올라온 글 트랙백해서 쓰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평소에도 슬쩍슬쩍 생각하는 흥미로운 주제라 씁니다. ... more

Linked at 백범 의 변화무쌍 : 남들 처.. at 2009/07/24 21:12

... 론은 절반의 진실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내가 노력 신봉주의자를 병신취급하는 이유.미친과학자 님의 망상을 지지합니다노력한다고 과연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올까.난 [노력을 까는 사람들]을 부정하겠다.미친 과학자햏의 드립인가염? 나는 노력신봉자를 지지한다. 남들은 나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하는데도 내가 가진 모든것을 바치지 않고도 똑같은 결과를 바 ... more

Commented by ㅏㅏㅜㅇ at 2009/07/20 14:45
물론 전부다는 아니겠지만 일부 노력론자(? 표현이 애매하네요)들의 습성이 댓글에서도 드러나네요.

자기들의 그런 주장에 누가 동의하지않음을 표하기만해도 당장 훈계모드로 들어가니..

아마 비슷한경험하신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호워프 at 2009/07/20 14:55
'성공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경제적인 성공만을 인정한다고 언급'한 걸로 압니다만.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07/20 15:16
앞뒤 자르고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지 맙시다. 진명행씨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07/20 16:18
진명행씨가 덧글을 지운통에 이상한글만 남았네요...-ㅅ-
Commented by RSL at 2009/07/20 14:47
좋은 글입니다만.
아마도 발단이 된 '그 글'에서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 듯 합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13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특정 글을 지목해서 작성한 포스팅은 아닙니다만
앞으로는 특정화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발단이 된 글에 해당 사안과
관련된 글을 작성한 것이 통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Commented by 하앜 at 2009/07/20 14:55
자유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능력이 없으면 망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이치입니다. 소수 기업의 독과점 체제 구축과 같이 소비자에게 특별한 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는 말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이 법칙의 예외일 수는 없으며, 같잖은 '서민' '약자'의 이미지 선동으로 밥벌이를 하려 드는 것은 아주 역겨운 꼬락서니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없어서 안 팔리는데 왜 소비자가 억지로 편한 마트가 아니라 재래 시장을 울며 겨자 먹기로 가야합니까? (어차피 가래도 안 가겠지만). 유통 시장의 조류가 바뀌면 당연히 거기에 따라가야 하는 거죠. 굳이 규제를 해서 현실의 시장에 손을 본다, 뭔가를 해보겠다는 식의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은 곤란한 겁니다. 좌빨 새끼들 하는 꼬라지가 정부 만능주의죠. 규제만 하면 문제가 다 풀릴 꺼라고 생각해요.존나 나이브하죠.
Commented by 호워프 at 2009/07/20 14:57
1900년대 초반마냥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걸 해결해줄 줄 알고, 실업률이 산으로 가고 모기지론 사태로 신자유주의가 병신인증 했는데도 자유만 외치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나이브하죠.
Commented by 하앜 at 2009/07/20 15:01
시장 간섭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유통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고, 그걸 인위적인 규제로 어떻게 막아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 퇴행"입니다. 요컨대 재래시장이 아니라 마트를 가는 소비자의 선택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 그 자체에만 있는 게 아니잖습니까
Commented by 호워프 at 2009/07/20 17:04
그건 그렇지요. 유통마저 규제하려는 국가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능력이 없으면 망해야 된다.'를 조금 거칠게 해석해 현대 정부의 기능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인정한다고 하시니 서로의 글에 약간의 엇갈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앜' 씨의 기본적인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하하하.
Commented by 호워프 at 2009/07/20 14:56
명제의 역과 대우를 착각하셨습니다. 트랙백이 걸려있지 않은 이오공감의 그 글은 '노력해서 즐거운 삶'을 비하하지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17
명제의 역과 대우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전 이오공감에 올라있다는 특정글을 지목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전 지금 거론되는 노력이 즐겁다고 생각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호응한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그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하는 노력을 가지고 헛수고라느니 시스템에 함몰된 광신도 정도로
모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좀더 긍정적인 표현으로 말해주길 바라고
그런 저의 바램은 말미에 적혀있는 문구로 표현해보았습니다만 제가 작성한
포스팅이 그러한 저의 의도를 온전히 담고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정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이것도 노력이네요. ;;
Commented by 하앜 at 2009/07/20 14:56
좌글루스에서 발기하면서 정신 승리나 늘어놓는 좌빨들 꼴 보면 꼭 영국의 러다이트가 생각나네요. WWWWWWW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17
영국의 러다이트가 뭔가요? --;;
Commented by leanna at 2009/07/20 15:13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둥, 자기는 열심히 산다는둥 말하는 것들이 경제적 가치 추구에 의한 것이니까 문제라는 것 아니냐. 자본주의에 대한 무한한 확신으로.
쯧쯧쯧. 누가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지 말랬냐고.

물론 노는 것 마저도 "'열심히' 놀라"고 하는 사회 분위기라, 진짜 '강박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18
예, 그렇다면 열심히 살아달라고 좋은 표현으로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apfhd at 2009/07/20 15:18
여기서 말한 그 글은 노력에 대해선 뭐라고 안했어요.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많고, 사람마다 출발점이 분명히 다른 이 세상에서 누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함부로 말해선 안된다. 그런 내용이었죠.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1
남들보다 쳐진 출발점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전 노력을 더 하라는
말을 부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말을 독려가 아닌 속칭 [까기 위해] 한다면
그것이 옳지 못하다는 점에는 동감합니다.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07/20 15:19
원글은 "노력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멋지지만, 그러한 노력을 다른 사람에게 까지 강요하고,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외에는 모두 실패로 간주하는 노력지상주의(또는 사회 시스템)는 쓰레기다." 이지 않았나요. 노력은 쓸모 없다가 아니었던 것으로 압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4
반복해서 알려드립니다. 아무래도 하면 되디? 라는 표현을 쓴 것이
이 포스팅이 특정 글에 대한 반응이라는 근거가 되는 듯 하군요.
아니, 실제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무의식적인 연상작용이었고
의도적으로 그 포스팅을 대상으로 작성된 반론은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좀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인비지블 at 2009/07/20 15:31
그러나 노력하지 않고도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어쩔수 없는 진실이죠.
노력은 분명 필요하며, 우리같은 자들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들여야하는 가장 숭고한 땀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쉽지 않아서 수십년의 노력을 일년, 한달, 심하면 몇일 내지는 몇초만에 부숴버리는 천재들이 세상을 움직이지요.

...참 세상 불공평해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4
예, 불공평한 세상이지요.
Commented at 2009/07/20 15: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5
그러게요. 아무래도 글이 산으로 가는 패턴을 적시해준 모 포스팅의
사례 중 하나에 제가 제대로 걸려버린 모양입니다. 좀더 정진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loke at 2009/07/20 15:44
위의 댓글들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딱 이 한마디만 하고 싶구만
"노력은 안해도 된다. 하지만 성공한 자들은 예외없이 노력을 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5
응, 하지만 난 노력을 안했었지... 그래서 이렇게 되었나봐. (먼산)
Commented by 에르카디스 at 2009/07/20 15:56
세상의 인간들을 노력과 성공에 대입해서 나눌 수 있지요.

노력해서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사람.
노력 안 하고도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사람.
노력도 안 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실패한 사람.
노력하고도 남들이 보기에 실패한 사람.

그리고 본인은 입시라는 항목에서는 2번[-_-;;]입니다.
그리고 노력에 대한 관점 차이로 또 나눌 수 있지요

노력하면 뭐든지 된다는 사람.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많다는 사람.
노력은 기본 사항이고 여러 변수가 따라야 한다는 사람.

노력해도 안 된다는 사람 중에서 3번의 경우에 안 속하는 사람은 별로 못 본 것 같군요.
다만 Working Poor(노력은 죽어라 하지만 빚 등의 사유로 돈을 저축할 여유조차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제도적인 도움이 필요하긴 합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22:35
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말라는 말은 저도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런 의사는 재래시장을 다루는 별도 포스팅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09/07/20 16:10
반박 포스팅을 하려면 원글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 제대로 파악을 먼저 했어야지..

이건 뭐 댓글주기도 아까운 한심한 수준의 글이구만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7
반복합니다. 전 특정 포스팅에 대한 반론으로 적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트랙백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노력강요 부정론에
대한 반론을 담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그런 글의 성격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소홀히 한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보시고서 실망하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좀더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ㅎㅎㅎ at 2009/07/20 16:44
난독증에 트랙백은 낭패 알고보니 쿠라사다 OTL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8
절 아시는 분이신가요??
Commented by asdf at 2009/07/20 17:02
이거 한가지는 확실함

다른 사람이 노력하고 있는 걸 무시하는 사람이

꼭 니들이 성공 못한 건 노력 안해서 그런거라고 함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29
아니요, 전 그런 말종도 있지만 [정말로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존재하구요. 다만 노력하라고
독려하는 쪽도 그리고 노력강요에 매몰된 잘못된 사람들에 대한
비판도 좀더 긍정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뜻이 글에 온전히 담겨있지 못한 점은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Commented at 2009/07/20 17: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30
여기저기 비판받는 졸문에 그런 평가를 내려주시니 민망하네요.
Commented by reske at 2009/07/20 17:32
사람들이 인정을 안하는 사실중에 하나가,

부모도 잘 만나고(경제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좋은 교육을 받았고, 따뜻한 주위사람들의 격려속에서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노력이 부족해 실패자의 삶을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사실.

부자동네에서도 공부 열심히 안해서 삼류대 가거나 프리터로 사는 인간들 적지 않은데...

뭐 논의와 별로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만..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45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의 노력이
선천적 환경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쓰고보니 [요행을 바라자]라는 댓글로 받아들여지지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농담입니다. 제 농담이 좀 저질이지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7/20 17:34
답 달은 거 보니까 대인배시네
병신 운운한 리플 자삭하겠습니다
ㅅㄱㅇ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37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Commented by reske at 2009/07/20 17:36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빈부격차는 "전 적 으 로" 개인의 노력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군요. 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우파는 그렇게까지 미친척하지는 않는걸로 아는데..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41
뭐, 일부를 지목한 글에 과잉대응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는 건 저도 자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이니 가급적이면 좋은 표현을 써주면 좋겠다는 의도로
시작했는데 역시 부실한 글이라 분란만 일으켰네요. 정진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눈여우 at 2009/07/20 17:37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세상에 분명히 있죠 넹.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노력의 가치가 깎아내려지지는 않는 법이죠. 깎아내려서도 안 되고.

랄까, 덧글 쭉 봤는데... 한 말 하고 또 하고 힘드시겠습니다ㅋㅋㅋㅋ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47
제가 자초한 일인데 싫은 게 어디 있습니까. 또 지적하시는 분이 있으면
성의껏 답변이라도 드려야 마음 상하셨을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눈여우 at 2009/07/20 17:59
서... 성인군자시군요. 조금 감동받았습니다.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절대로;)
Commented by 타키온 at 2009/07/20 17:46
원글의 의도를 가장 저차원에서 해석하여 원론 차원으로 가자는 말씀이신지?

얼마전에 하재근이 '기부와 선행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글을 쓰니깐
그 밑에 '아니, 그럼 기부가 나쁘다는 것? 선행이 왜 나쁘지?'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 이건 대단히 파괴적이며 모든 사람을 잠재적 패배자로 만드는 말이죠. 저 같으면 '행복해지라'고 말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교실에 아이들이 모여있을 때 전자와 후자의 충고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해 보시지요. 전자는 필연적으로 성과주의로 연결되고 후자는 수만갈래 길이 나옵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47
그러게요. 수많은 분들의 지적을 보니 핵폭탄 급이 터진 모양입니다.
가급적이면 그런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 벨리에 안보내는데
이번에는 제가 좀 정신이 흐려졌었나 봅니다.

뻘글을 쓴 김에 덧붙이자면 전 행복도 노력해야 얻어지는 세상이
되어놔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사고관도 수정해야 하는 것일까요?
Commented by loke at 2009/07/20 17:52
그런데 쿠라. 지금 이글 이오공감에 올라갔다.
..............솔직히 축하하기가 좀 뭐하다.-_-;;;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7:59
그러게. 가공할 뻘글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런 게 올라가다니....;;
Commented by 00 at 2009/07/20 17:59
쿠라 이새끼 그냥 신났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00
음, 전 기본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한테는
답글을 달아드리고자 노력하거든요. 근데 저 아시는
분이세요?
Commented by loke at 2009/07/20 18:17
그냥 지나가는 찌질이 같음.
뭐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잖어?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38
로크// 워낙 후미진 곳이라 저런 사람이 온 적이 거의 없어.
Commented by 고렘 at 2009/07/20 18:09
노력은 어디까지나 기본적 요소인 거지 목적이자 도달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력 강요 부정론은 당연한 거 아닐까요?
삶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은 중요합니다. 기본 사항이죠. 하지만 노력한다고 반드시 행복해 지는 건 아닙니다. 그건 노력 한다고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이를 수 없다는 말과 같죠.
그게 태생적 환경, 재능, 기타 행운적인 문제가 겹쳐서 그럴 수도 있죠.
간단한 예로, 장님에게 세상의 색체와 푸르름을 보라고 말한다는 건 넌센스 겠죠.
또 다른 예로 트랜스젠더를 예로 꺼내 보고 싶습니다. 트렌스젠더는 분명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분들이지만, 여전히 유전자 염색체는 남성체이며, 자궁도 난소도 없기에 아이를 가질 수 없습니다.
트랜스젠더에게 자신의 아이를 낳고, 보통의 가정을 꾸릴 수 있다는 말을 노력으로 이룩할 수 있을까요?
노력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는 것은 담담히 인정을 해야죠. 도저히 안될 상황에서 이룩한 어떤 일이 있다지만. 정말로 안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단지 직업, 열정, 성공의 문제만으로 함축하지 말고 넓게 보면 아주 많아요. 사람들에게 중요한건 그게 정말로 노력으로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별능력이 아닐까요?
노력에 의한 성과주의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와 항상 예외는 있다 라는 말도 괜히 생긴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주십사 합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27
뻘글을 단 처지인데 이렇게 상세한 설명을 해주시니 감사한 한편으로는 번거롭게
해드린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세상에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이 있는 것이 많고 그런 일에 일일이
개인의 노력 여하를 탓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알면서도 표현을 달리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사회적 우열관계(자본, 권력 등)가 고착화된 상태에서 상위 몇%에
올라서고자 하는 노력이 쉽지 않은 것도 알고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라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그것이 불가능한 일, 선천적으로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라고
치부하는 방식으로 포기하게 만든다면 그 몇배는 힘들 사회변혁의
노력은 어떤 명분으로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할 것인가 라는 말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이 그런 뜻을 드러내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게 현재로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정확한 평가인 것 같네요. 이런 글로 번거롭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09/07/20 18:23
이오공감으로 입성하셨군요.

그나저나 날파리들이 몇몇 보인다랄까 (...)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32
글쎄요, 제가 글을 잘 썼다면 좀더 세련된 반응이 주를 이루었겠지요.

왜 다들 이오공감 행이 난감하고 민망하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09/07/20 18:27
저 글의 요지는 노력만 하면 뭐든지 다 될거라고 생각하는 노력신봉주의자들에게 바치는 글같은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34
뭐, 짭퉁 노력신봉주의자들도 대상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도
좀더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해주었으면 한다는 글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졸문이라 그런지 해석 방향에 대해서도 양해를 구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군요.
써놓고도 민망합니다. ;;
Commented by 라쿤J at 2009/07/20 18:45
노력을 하더라도 시기와 운이 안 맞으면 말짱 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력을 아무리 하더라도 재능의 벽을 뛰어넘기 힘든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니까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니겠나 합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18:49
그런 것을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이라고 하던가요? (맞...겠지요? ;;)
Commented by 라쿤J at 2009/07/20 19:00
네. 시기와 운에 대해서는요.

재능의 벽은....모짜르트와 살리에르에 대한 이야기가 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선생님 at 2009/07/20 19:27
이게 모범답안이죠.
Commented by tranGster at 2009/07/20 20:48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저 자신에 대한 반성또한 많이 듭니다.
제 글도 아마 이 글의 논조중에 포함되어 있을테니, 아마 제 글에서 보신 몇몇가지 자포자기적인 관점이나, 아니면 과격한 표현 방식도 거부감이 있음도 부정할 수 없겠지요. 저 자신도 쓰고 나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굳이 제가 "제 글은 그런게 아니라능!" 이라고 부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사족을 다는것 같군요.

저도 개인적인 관점을 말하자면, 자신이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노력에 대한 시각에 스스로를 괴롭히고 망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시지요. 스스로 삶에서 굉장히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력이나, 몇가지 실수로 인하여 결국 당신의 삶을 괴롭히게 되는 경우이시더군요. 과연 그렇다면 노력을 하고도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그게 비난받아서 개인이 괴로워야 한다면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회의 시각을 변혁시키려는 것을 저는 사실 노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비겁한 변명하나 달자면, 쿠라사다님과 저의 노력의 기준은 약간 다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22:38
마치 제 글이 tranGster 님을 지목한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사정 때문에 그런 글을 작성했다는 것을 미처 헤아리지 못해서
남들에게 하기 힘든 발언을 하게 만든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뜻을 전해드립니다.

물론 저도 tranGster 님의 글이 무조건 나쁜 뜻으로 작성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결국 글을 쓰면서 제가 제 기준에
좀더 비중을 두다보니 생겨난 분란인 것 같아서 제가 좀더 사려깊게 생각하고
글을 써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언짢으신 부분이 있으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tranGster at 2009/07/21 08:17
굳이 사과하실것까지야^^;;;아닙니다. 딱히 서로가 잘못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타키온 at 2009/07/20 21:08
문제를 저렇게 흔쾌히 인정하시다니...쿠라사다님은 정말 대인배시군요.
감탄했습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22:39
실수를 해서 뒷처리를 하는 것일 뿐인데 과분한 평가를 내려주시는군요. ;;
어쨌든 좀더 정진하도록 해서 다음에 또 찾아오시게 되시더라도 마음편히
다녀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닉네임 at 2009/07/20 21:11
그런 극소수의 사람이 아니라면 다 죽어버리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비전이 없고 갈길을 모른다면 무슨 노력을 하든 노력을 한게 아닙니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하고 자신이 꿈꾸는 비전이 있어야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비전이나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귀는 얇아져서 남들의 말에 흔들리고 그러다보면 비전을 원하는 것을 쉽게 바꿉니다.

이게 노력에 대해 회의하는 사람들의 대략적인 흐름입니다. 갈길을 모른채 아득한 길을 맥없이 가기만하다보니 용기를 잃고 지쳤습니다.

이런 면을 보지 못한다면 아무리 노력하길 포기한 사람들을 채찍질하여도 나아지는 것이 전혀 없을겁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22:43
극소수의 사람이 죽으라는 의도로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전 그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순응하는 것 이상의
시스템을 변혁하고 개선하는 노력이라는 험난한 길을 가야하는데 그저 포기하고
말라는 식의 자포자기 성 발언을 거두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필력이 부족한 탓에 분란만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좀더 심사숙고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Commented by Laputian at 2009/07/20 21:36
약간 핀트가 빗나간 것 같습니다. 저도 노력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http://laputian.net/982)
노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자신 또한 현재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바꾸고자, 현재는 힘을 기르기 위해 홀로 노력 중입니다. (꽤나 빡세게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그겁니다. 노력에 비례하는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아니 차별적으로 보상이 주어지는 이 세계에서 노력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마냥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고, 또한 이런 희생들에 대해 아무 위기감이나 의식을 못 느낀다는 것이 문제라는 소리였죠. 현재 논란 가운데 놓여 있는 글들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0 22:45
노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도의
글을 쓴 것은 맞습니다. 어쩌면 그 과정에서 희생을 감수해야한다는 분위기가
섞여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위기감이나 의식이 없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그 노력이 유의미하며 더 나은 무언가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좀더 좋은 방향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독려해주길 바란다는 글을
쓰고 싶었지만 제가 다시 봐도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못한 것 같아서 민망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좀더 명확하게 글의 주제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스텔스좀비 at 2009/07/21 00:19
노력에 관한 논쟁을 보고 있노라면, 노력이 과연 '필요조건'인지 '충분조건'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이 된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1 04:28
아무래도 필요조건인가 충분조건인가 이전에
[어떤 것이 노력인가?]라는 부분에서부터
개개인의 인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받은 비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7/21 00:23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 라는 말의 대척점에 있는거지,
노력의 가치를 부정하는건 아닐텐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1 04:25
예, 말씀하신 바는 맞습니다. 다만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는 문구를 가지고
어차피 경쟁의 대상이 불평등하게 느껴질 정도로 환경의 차이가 있는데 노력해서
무엇하는가 라던가 그 불평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노력해도 무의미하다......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볼 때면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따라서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는 표현을 삽입하더라도
결론... 이랄지 사람들에게 좀더 긍정적인 표현으로 노력의 방향, 수단의 선택 등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런 뜻이 온전히 전해지지 못한 것은 제 글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번거롭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Commented by 정ㅋ벅ㅋ at 2009/07/21 00:58
흐미 내가 난독증인가...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1 04:26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난독증이었던 것 같군요.
Commented by skwls at 2009/07/21 01:39
위에 어느분이 별명 하나 잘지었네 난독 쿠라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1 04:27
음? 그런 별명을 지어주신 분이 계셨습니까?
뭐... 어쨌든 별명을 지어주시겠다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써먹을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재밌네요 at 2009/07/21 11:24
쿠라사다님의 메세지에 동감합니다. 근래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다 보니 환경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환경결정론자들이 많더군요. 저도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정진하는 마음과 그에 걸맞는 행동이 순간 순간 개인적인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 합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1 12:57
부족한 점이 많은 글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주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Bloodstone at 2009/07/21 14:08
문제는, '노력'과 '성공'이 항상 일률적인 기준으로만 재단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서 '노력'하더라도, 그걸 노력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래서 얻은 결과를 성공이라고 부르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08:38
예, 정작 이 글을 쓴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한 기술이 부족해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 것 같습니다. 좀더 주의해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키에 at 2009/07/21 14:13
죽도록 노력했던 사람이 말하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 말하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분명 다르겠지요.
어떤 명칭으로 그것을 칭하든, 어쨌든 그 발언 자체는 참 상대적인 것 같네요..
세상의 모든 진실들이 그렇지 않은가요?
가끔은 모르는 게 약이지만 때로는 아는 것이 힘이죠.
둘 다 진실이지만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모순하는 명제일 뿐이죠.
노력도, 노력에 대한 평가도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보다 포용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참 좋을텐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08:40
제 글이 그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설파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담겨있는 탓에 이런 비판들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좀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Commented at 2009/07/21 18: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08:37
천재는커녕 노력도 안해본 저는 후회의 눈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는군요. T^T
Commented by 백범 at 2009/07/21 21:30
김구 선생은 노력해도 안되는 스타일이었던가?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김구는?? 박정희는??? 이승만은???

대통령 자리에 대한 수십년간 집착했던 김영삼, 김대중은???


주인장 말에 99.8% 동감하며

노력해서 안될수도 있지만 될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데 한표...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08:43
그분들도 모든 사람들이 그런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뜻으로 저런 글을 썼을 것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조차 안하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해낼 수 있는지 모르고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누군가에게 노력을
요구하는(강요나 비아냥은 지양되어야 겠지요.) 것 자체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at 2009/07/22 03:06
시간이 많으시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08:36
음, 방문객이 얼마 없던 시절에는 이렇게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려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렇게 방문객이 폭주하고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 되어버렸네요. ;; 하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 힘닿는데까지 해봐야죠.
Commented by the-indie at 2009/07/22 10:52
음,읽으면서 생각난 것인데,근래에 들어 노력말고도 많은 가치들이 점점 사장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그렇기때문에 그런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게 점점 힘들어 지는 지도 모르죠.
아무튼 노력해도 안될 수 있는 일이 존재하긴합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노력조차안하면 대체 뭐가되는지 궁금합니다.아무튼 잘 읽고갑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2 14:12
예,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 라는 말을 듣고 노력조차 안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더라도 좀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정작 저도 적절한 표현을
쓰지 못했던 것 같아서 민망할 따름입니다. 역시 저도 아직 덜된 인간인가 봅니다. ;;
Commented by 노력이란? at 2009/07/22 16:50
하고 싶으면 하시고 하기싫으면 하지 마세요. 노력은 노력일 뿐이지.. 한다고 좋은것도 안한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쉴때다 싶으면 쉬고..할때다 싶으면 하시고.. 유도리있게.. 제 스타일은 불굴의지를 가지고도 평생꺽이고 빛못보다 죽을 수도 있고, 노력없이 운으로 대성 할 수도 있으니.. 항상 너무 고통받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하거나 쉬거나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3 08:49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그 반응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헤아리지 못하고
하나의 결론을 강요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이 있는
글을 쓴 제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키시야스 at 2009/07/23 08:29
노력이라는 단어는 심히 가치중립적이죠. 저 노력이라는 단어가 무언가를 성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정도라면 납득 할 수 있으나, 노력의 방향 혹은 노력의 의도가 왜곡된 채 의미없는 시간낭비를 하거나, 일을 하는 것이라면 전혀 동의드릴 수 없겠습니다.

참고로 전 노력의 의미가 후자쪽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을 경멸하며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말하는 노력이라는 단어가 후자쪽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노력이라는 가치중립 단어에 대한 명확성 없이 가치부여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3 08:46
예,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한 비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셨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노력은 말그대로 [자신이 행복해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방향이 왜곡되었다는 [방법론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다.]라는 말을 보고서 [그래, 어차피 상대도
안되는 건데 노력해봐야 뭘 합니까.]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단순히 헛된 노력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헛된 노력이 강요되는 사회]를 개선(참고로 전 이것 또한
사회변혁을 통해 자기 자신이 행복해지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좀더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하기 위한 [노력]으로 사람들의 방향성을
잡아주는데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말그대로 [시스템의 순응]보다 몇배는 어려운, 의미없는 시간 낭비로 보일 수도
있고 노력했던 만큼의 성과를 보일지도 알 수 없는 [사회변혁]을 위해서는 단순히
부정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가능성]이라는 부분에 좀더 비중을 두어주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치졸한 변명을 덧붙이자면 제가 말미에 달아놓은 문구는, 적어도 키시야스 님이
생각하시는 [후자의 노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의도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글을 쓴 저의 잘못입니다.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Commented by 키시야스 at 2009/07/23 08:49
1. 3번째 문단까지 동의합니다. 에밀졸라는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 불릴 국가와 개인간의 싸움, 그것도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부조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언론의 역사를 다시 쓴 대 사건을 만들어 내었죠. 그러한 노력이 한국에서 말하는 입시노력이라느니, 아니면 야근이니 이런것과 동일 취급 받을 우려일 따름입니다.

2. 4번째 문단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이 아닌 위의 우려로 인한 답글입니다. 불쾌감이 아닌 모호한 한국어 쓰기를 좀더 명확하게 해 가자는 의미일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7/23 08:55
감정적인 태도로 작성한 부실한 글에 대해 이토록 진지한 조언을 해주시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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